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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개

한강연세병원은 척추·관절·통증으로부터의 해방, 그 하나만을 생각합니다

언론보도

  • 제목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 날짜 2022-03-30 조회136
  • 결체조직은 근육, 뼈, 혈관, 피부, 등에서

    이들 기관이나 조직을 받쳐주는 기능을 하는

    조직입니다. 결체조직에 급성 또는 만성으로 염증이

    생기게 되면 조직이 파괴, 퇴행, 증식되는 병변을

    보인 게 되는 게 그 결과 나타나는 질환을 결체조직

    질환 또는 류마티스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결체조직 질환일 왜 생기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이들 환자에서

    면역 조절 기전의 이상이 발견됨에 따라

    자가면역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체조직 질환 중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염이주 증상으로 나타나는 소아에게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15세 이하의 소아에서 최소한 6주 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이 1개 이상의 관절에서 나타나는 경우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의

    만성염증에 의해 관절의 변형이나 기능 상실이

    올 수 있으며 이 경우 성인 류마티스 관절염보다

    빠르게 진행됩니다.


    원인

    1. 면역학적 이상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여러 가지

    면역학적 이상반응이 관찰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명확한 결과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경우

    같이 발병하여 다른 자가 면역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2.유전적 소인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가족력은 낮은 편이지만

    만일 한 가족에서 발병하는 경우에는

    발병형이나, 연령, 증상, 병의 경과 등에서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3. 호르몬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형에 따라 발병시기와

    남녀 비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성호르몬이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4.감염

    바이러스 감염 후 나타나는 관절염은 정상인에서

    일시적이고 자연회복되는데 반해

    면역 이상이 있는 환자에서는 만성 관절염을

    더 흔하게 보게 됩니다. 많은 연구에서 바이러스 감염과

    자가 면역질환 발생의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고,

    그 외 다양한 세균 감염과도 연관성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바이러스 감염과

    관절염 발생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5.외상

    이미 염증이 있거나 약해진 관절에 물리적

    외상이 가해지는 경우 만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증상

    1. 관절증상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보이는 증상은

    수 주 또는 수개월에 걸친 관절 부위의 뻣뻣한

    강직과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아침에 자고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를

    취한 후 움직일 때 심하게 나타납니다.

    뻣뻣한 증상은 관절은 움직이면 풀어지는데

    병이 심할수록 풀어지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점차 관절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 부위가

    붓고 열이 나며 벌겋게 되기도 합니다.

    통증은 가만히 있을때는 없다가 움직일 때,

    특히 운동범위가 과도하게 움직일 때 나타나고

    관절을 만지면 통증이 유발되는데

    뼈 부위에서 통증이나 압통이 있는 경우에는

    악성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서 통증은 몸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통증을 피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여 절름거리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 무릎, 발목, 손목관절과 같은 큰 관절에서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나 손가락, 발가락 같은

    작은 관절에서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관절 외 증상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증상 이외에도

    전신증상을 같이 수반하는데

    발열, 성장발달 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진단

    국제 류마티스학회 분류에 따른 전신형 관절염의

    진단 기준은 관절염과 동반되거나

    선행된 열이 매일 있으면서 적어도 2주 이상

    계속 되었고, 적어도 3일간은 연속적으로

    열이 있어야 하며 소실성이고 고정되지 않은 홍반성

    발진, 일반적인 림프절 종창 간 또는 비장 종대

    장막염(늑막, 심낭, 복막 등에 염증)

    중에 1개 이상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환자의 성별과 나이, 증상의 양상과 기간,

    침범 관절의 부위와 수, 외상의 유무,

    복용중인 약, 가족력 등에 대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는 관절 부위가 이동한다면

    감염 후 반응성 관절염과 급성 류마티스 열에 의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며칠씩 지속되다가

    호전되는 간헐적 관절통이 있는 경우라면

    류마티스 관절염의 가능성은 적습니다.

     

    합병증

    소아류마티스 관절염이 활동기에 있을때에는

    성장이 느려집니다. 치료에 의해 활동성이

    억제되거나 질병의 관해기(증상이 심해지지

    않고 유지되는 시기)에 있을 때에는

    성장 가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완치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의 치료 목표는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관절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제거하며 관절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있습니다.

    소아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기에 있어 중요한 시기 입니다.

    따라서 만성 경과를 취하는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치료할 때는 질병 자체의

    치료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정상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